마세라티는 최근 그란투리스모S를 베이스로 만든 레이스 전용 그란투리스모MC를 최근 공개했다.
이 차는 그란투리스모S의 V8 4.7ℓ 엔진을 기본으로 배기계통을 튜닝했다. 이에 따라 최고출력은 450마력으로 늘어났고, 최대토크는 52.0kg.m으로 커졌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에어컨과 오디오 등을 떼어낸 반면 안전장비인 버킷시트와 롤케이지를 적용했고, 창문은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그란투리스모MC의 무게는 380kg이나 줄어든 1,400kg에 불과하다. 변속기는 전자제어 방식의 6단 시퀀셜로, 0.04초만에 변속이 가능하다.
그란투리스모MC는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를 강화했다. 305 사이즈의 18인치 슬릭 타이어를 채용, 겉모양은 철저하게 에어로다이내믹을 추구했다. 앞범퍼에선 대형 스포일러가 눈에 띄고, 뒷범퍼에는 엔진과 브레이크의 냉각성능을 높이기 위해 에어인테이크를 추가했다. 뒷부분에서는 머플러 주변의 공기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디자인 변경도 이뤄졌다.
그란투리스모MC는 내년부터 국제자동차연맹이 인정하는 GT4 유러피언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이 차를 중심으로 한 원메이크 레이스도 계획하고 있다.
김태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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