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AFP.로이터=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가 새턴 그룹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새턴을 해외에 매각할 경우 상대적으로 값싼 중국이나 인도에서 만든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통로로 활용될 수 있다. 미국의 엄격한 규제와 딜러망의 부재가 중국이나 인도 자동차의 미국 시장 진출에 주요 장애요인이 돼왔기 때문이다.
GM은 2011년까지 새턴에 자동차를 계속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대규모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턴을 매각하거나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GM이 현재 매각협상을 진행 중인 2개 투자자그룹 가운데 하나는 블랙오크 파트너스로 다른 하나는 GM이 언급을 거부했다. GM은 성명에서 지금 시점에서 결과를 추측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새턴배급회사는 현재 미국에 440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판매는 GM의 구조조정으로 점차 줄고 있다.
GM과 함께 구조조정 압력을 받고 있는 크라이슬러는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4월말을 시한으로 동맹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정부의 자동차태스크포스는 GM과 크라이슬러가 최근 제출한 구조조정안을 거부하고 크라이슬러에 대해서는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피아트와 협상을 마무리하고 임금 및 부채 삭감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으며 GM에 대해서는 5월 말까지 강도 높은 구조조정안을 내놓으라고 최후통첩을 냈다. 피아트 자동차의 최고경영자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크라이슬러와의 협상 성공확률은 반반이라면서 크라이슬러와 노조지도자들간 협상이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자동차노동자연맹은 4월초 이래 단절된 크라이슬러와 협상을 다음 주 재개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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