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1분기 도요타 제쳤을지도"

입력 2009년04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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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로이터=연합뉴스) 독일의 폴크스바겐이 올 1분기 일본의 도요타를 제치고 자동차판매 세계 1위를 차지했을 수도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승용차와 트럭 등에서 9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폴크스바겐은 2018년까지 도요타와 GM를 따라잡는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 목표조차 처음에는 회의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소형차 시장의 강세로 폴크스바겐의 1위 등극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자동차 판매 세계 1위인 도요타는 경기침체와 신용위기로 주력시장에서 수요가 급감했다. 올해 1분기 미국에서 판매가 38%, 일본에서 24%가 급감했다. 반면 폴크스바겐은 정부의 부양정책으로 주력시장인 중국, 독일, 브라질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도요타를 따라잡았거나 최소 비슷한 수준에 근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분기의 경우 폴크스바겐은 157만대를 팔아 도요타의 241만대에 비해 크게 못미쳤다. 하지만 도요타는 올들어 123만대 판매에 그치면서 작년의 절반수준에 머무른 반면 폴크스바겐은 지난 1월 올해 차 판매가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중국과 독일에서의 판매추세가 바뀌면서 실제 판매는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다음 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엔도 코지는 "폴크스바겐이 도요타의 가장 큰 경쟁자이며 소형차시장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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