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자동차보험 부문 19억달러에 매각

입력 2009년04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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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유동성 위기 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에 매진해온 미국 보험사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16일 자동차 보험 부문의 매각 방침을 밝혔다.

AIG측은 이날 취리히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ZFSG) 측에 계열 자동차보험 법인인 "21세기 보험"을 19억달러를 받고 매각한다고 발표했다고 MSNBC뉴스가 16일 보도했다. ZFSG 측은 15억달러를 현금, 나머지 4억달러는 ZFSG 계열사인 취리히보험이 보증하는 어음 형태로 지급한다. ZFSG 측은 자금 조달을 위해 기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1억달러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델라웨어 주(州) 윌밍턴에 본사를 둔 "21세기 보험"사는 미국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총 36억달러의 보험 예치 실적을 올렸다.

AIG는 지난 2일에도 자회사인 "캐나다 AIG 생명" 및 "하트포드 스팀 보일러"의 매각 방침을 밝혔다.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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