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자동차 과학캠프, 울산서 개최

입력 2009년04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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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의 자동차문화행사가 울산에서 자리잡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는 제3회 울산자동차의 날을 맞아 작년에 이어 디자인(CAD) 기반의 모형 F1 자동차 과학캠프(공학교육 활성화 프로그램:F1 in schools)를 오는 5월9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3일까지는 울산대학교의 제2공학관에서 CAD를 이용한 F1 자동차 3D 모델링과, 디자인된 자동차의 공기역학분석을 실시한다. 실제 F1 머신의 20분의 1 축소모델을 발사나무를 이용, CNC 머신으로 제작한다.



9일에는 팀별 개성을 살려 제작한 F1 머신으로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경주대회를 실시한다. 20m 트랙에서 직선가속 경주인 드래그레이스를 벌여 성능을 겨룬다. 작년보다 많은 25개 팀(고등학생 12팀, 대학생 13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같은 날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팀을 이뤄 오전에 F1 자동차를 만들고, 오후에는 20m 직선트랙에서 경주도 치른다. 경주에는 팀별 자동차 성능을 알 수 있는 타임 트라이얼을 실시한다. 실제 F1과 같이 1,000분의 1초 단위로 시간을 측정하고, 팀원 중 운동신경이 좋은 사람을 드라이버로 정해 이긴 팀이 계속 경주하는 녹-아웃 토너먼트 방식의 경주도 열릴 예정이다.



F1 인 스쿨의 박재희 부사장은 “울산에서 학교를 나온 사람이라면 자동차 1대 정도는 디자인을 해보고, 울산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팀을 구성해 자동차경주를 해보고, 울산에사는 사람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가족별 특화된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를 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제 자동차는 울산시민들에게는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니라 자동차를 보면 가족과의 추억이 있고, 친구들과의 우정이 생각나며 즐거웠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타임머신과도 같은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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