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부품업계, 미국 정부에 채권보증 신청

입력 2009년04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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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미국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의 경영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부품을 공급하는 일본의 부품 메이커들이 위험 회피를 위해 미국 정부에 채권 보증을 요청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9일 전했다.

일본의 부품 메이커인 "요로즈"는 미국 정부에 대해 GM에 납품한 부품의 채권 보증을 요청했고, 역시 GM과 거래하는 덴소, 미쓰비시(三菱)전기 등도 보증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GM과 크라이슬러는 미국 정부의 추가 지원을 얻기 위해 경영재건 계획을 책정하는 등 앞으로의 운명이 불투명한 상태여서 이들 기업에 납품하는 일본 부품 메이커들의 자구 노력은 더욱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바퀴 관련 장치를 공급하는 요로즈는 GM에 대해 평균 10억~12억엔의 외상 채권을 갖고 있다. 내비게이션, 에어콘 등을 공급하는 덴소, 미쓰비시전기 등도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GM 등 미국 자동차 빅3의 경영 위기로 인해 미국 부품업계에서는 지난해에만 40개사가 부도 등의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자동차 부품 메이커도 이들 빅3에 연간 기준으로 총 1조엔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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