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국공장 폐쇄하고 중국에 신설할수도"

입력 2009년04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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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제너널 모터스(GM)의 닉 라일리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이 20일 상하이모터쇼에서 "GM이 파산을 피하고자 미국 공장을 닫고 중국에 공장을 신규 설립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라일리 사장은 "중국 사업부가 수익을 내고 있고 미래에는 자체의 성장을 위해 자금조달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 내 신공장 설립과 관련한 일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GM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덕분에 미니밴의 수요가 늘어 지난달 판매량이 38% 증가했다. 반면 미국에서는 경기침체기에 판매량이 45%나 급감했다.

라일리 사장은 인도에서 성장이 둔화함에 따라 공장 증축을 2년가량 연기할 것이고, 호주와 한국에서 판매가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에서 GM의 전략은 미국 본사 문제와 연루되지 않으면서 각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을 현지에서 조달하는 것을 전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중국에 투입하지 않을 것이고, 또 그럴 필요도 없다. 이는 우리의 재무구조가 탄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라일리 사장은 GM이 가장 수익이 많은 "뷰익" 브랜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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