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파리 dpa.로이터=연합뉴스)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인 볼보 그룹은 22일 "세계 자동차시장의 급랭"으로 약 1천500명의 직원들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볼보는 이번 감원의 주 대상은 건설 중장비, 중대형 차량용 엔진과 기어박스를 생산하는 볼보트럭.볼보 파워트레인 부문으로, 노조측과 곧 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문은 미국 포드사가 실 소유주인 볼보카와는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볼보는 이와 함께 지난 달 사무직 노조 IF 메탈 및 스웨덴 엔지니어링산업협의회와 맺은 협약에 따라 현재 공장별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임금 20% 삭감 문제를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독일 자동차기업 다임러의 디터 제체 최고경영자(CEO)는 "카피탈" 잡지와의 회견에서 미국 자동차회사 크라이슬러의 잔존 지분을 금년내에 처분할 가능성이 50%를 넘는다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대주주인 미국 사모펀드 서버러스는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 모터스(GM) 계열 오펠사 지분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독일 자동차회사 폴크스바겐 계열 아우디는 오는 2011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생산할 스페인 마르토르셀 소재의 시트 브랜드 제조공장에 3억 유로를 투자할 것이지만 미국에서의 자동차 생산과 관련한 결정은 뒤로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푸조 시트로엥사는 1분기 매출이 25% 하락, 110억 유로에 그쳤다고 밝히면서 여전히 금년에 적자와 현금흐름상의 문제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트로엥사의 주가는 이에 따라 이날 1.4% 하락,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가 0.4% 상승한 것과는 대조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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