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4분기 경영실적 하락

입력 2009년04월2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2009년 1·4분기 경영실적이 ▲판매 31만6,366대(내수 12만9,252대, 수출 18만7,114대) ▲매출액 6조320억원(내수 2조7,209억원, 수출 3조3,111억원) ▲영업이익 1,538억원 ▲경상이익 2,761억원 ▲당기순이익 2,2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는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 경기침체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판매가 감소, 경영실적이 하락했다"며 "2·4분기부터는 중소형차 수익개선활동, 신차 출시를 통한 고수익중심 경영 및 글로벌 현장경영을 적극 펼쳐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의 1·4분기 총 판매대수는 31만6,366대로, 전년 대비 28.6% 줄었다. 내수판매는 작년말부터 이어진 수요위축으로 전년 대비 18.3% 적은 12만9,252대에 그쳤으며, 해외지역에서의 판매는 전년 대비 34.3% 뒷걸음친 18만7,114대에 머물렀다. 매출액은 우호적인 환율환경(전년동기 대비 달러 47.7%↑, 유로 27.6%↑)에도 불구하고 판매감소 및 제품믹스 악화로 26.4% 줄어든 6조32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액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23.1%가 하락한 1조3,452억원으로 나타났으나 매출원가율은 지속적인 원가혁신 노력으로 1%포인트 개선된 77.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국내외 판매감소로 생산공장 가동률 하락과 위축된 국내판매 제고 및 해외 우수딜러 확보·브랜드 이미지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70.9% 떨어진 1,538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도 2.5%로 전년동기(6.5%)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경상이익은 46.3% 감소한 2,761억원, 당기순이익도 42.7% 감소한 2,250억원에 머물렀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