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속도위반' 세계 자작차 경연 참가

입력 2009년04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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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계명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속도위반" 팀은 올해로 6년째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대학생자작자동차경연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한국 자동차 기술을 자랑할 계획이다.

26일 계명대에 따르면 속도위반팀은 내달 7~10일 미국 자동차공학회 주최로 오리건주(州)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자작자동차경연에서 9개국 95개 대학생팀과 함께 열띤 경쟁을 펼친다. 속도위반팀은 이번 대회의 주제인 바위등반에 대비해 거친 노면에 적응하도록 차체를 높이고 내구성을 강화해 10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리더인 노근호(24.기계자동차공학부 3년) 씨는 "지난 겨울방학 때부터 자작차 제작을 시작해 수많은 테스트와 시행착오 끝에 완성차를 만들었다"며 "좋은 성적을 내 국내 자동차 기술수준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온 대학생 자작자동차가 집결하는 대회로 GM 등 미국 완성차 3사가 스카우트를 보내 자동차산업을 이끌 신인 엔지니어를 발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회는 자동차는 차량을 규정에 맞게 제작했는지 알아보는 정적검사와, 가속과 기동 등 성능을 평가하는 동적검사, 4시간 주행테스트 등 10여개 부분에서 철저한 검증을 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암석이 곳곳에 있는 험악한 코스에서 펼쳐져 참가자를 긴장시키고 있다.

대회 참가에 동행하는 최해운 계명대 교수(기계자동차공학부)는 "학생들이 그동안 닦은 엔지니어링 능력을 집약해 자작자동차를 완성했다"며 "올해로 6번째 참가인데 좋은 성적을 거둬 귀국하고 싶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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