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 라인업에 2.0 'TDIe' 추가

입력 2009년04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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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A4 라인업에 2.0 TDIe를 추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차는 유럽 전용 사양으로 높은 연비와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동급 최고의 환경성능을 자랑한다고 아우디는 설명했다. 아우디는 이 처럼 환경성능을 높인 차를 ‘e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내놓고 있다. e는 "efficiency"를 뜻한다. 엔진성능 향상만큼 각종 저항을 줄여 연비나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의 환경성능을 개선한 모델군이다. 이미 A3, A6, A8에 적용했다. A3 1.9 TDIe의 경우 유럽사양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2.2km/ℓ와 119g/km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e시리즈로서는 네 번째 추가된 A4 2.0 TDIe는 4기통 2.0ℓ 직분사 디젤 TDI엔진(136마력)을 얹었다. 6단 수동변속기 조합으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9.5초, 최고속도 215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들링 스톱 기능을 추가해 차가 정지했을 때 기어를 중립에 넣어 클러치에서 다리를 떼면 엔진이 자동으로 멈추고, 클러치에 발을 올리면 시동이 걸린다. 이 시스템으로 연비는 최대 0.9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최대 5g/km 각각 줄였다.



차체저항도 철저히 낮췄다. 타이어 구름횟수를 줄인 205/60R 16 사이즈의 타이어를 끼웠다. 차체를 기존 모델보다 20mm 낮춰 공기저항을 고려했다. 6단 수동변속기의 파이널 레시오는 5% 올렸다. 전용 엔진 매니지먼트나 제동 시 발전기를 돌려 에너지를 회수하는 회생 브레이크도 채용했다.



실내에 장착하는 운전자 정보 시스템에는 시프트 업 인디케이터와 연비이력 표시가 들어갔다. 아우디에 따르면 두 가지 시스템만 잘 이용해도 연비를 최대 30% 개선할 수 있다. 그 결과 A4의 2.0 TDIe는 세단 모델이 유럽사양 연비 21.7 km/ℓ, 이산홫탄소 배출량 119 g/km, 아반트 모델은 연비 20.4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129g/km를 달성했다.



이 차는 유럽에서 6월초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세단 3만800유로(한화 5,448만원), 아반트 3만2,800유로(한화 5,800만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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