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경영정상화 나선다

입력 2009년04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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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수입·판매사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경영정상화 이행각서를 체결하고 이에 맞춰 올 하반기 경영전략을 28일 발표했다.

한불은 경영정상화 계획이 확정되면서 채권금융단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받는 건 물론 오는 2011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받는다. 이와 함께 서울 성수동의 정비센터, 경기도 화성의 PDI센터의 분양-매각 등 자산정리를 통한 자구노력으로 현금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불은 이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작업을 가동, 올해 안에 월 2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확보해 수입차시장 10위권에 재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불은 이를 위해 오는 7월 2개의 신모델을 출시한다. 해당 모델은 308 MCP, 308CC HDi 등으로, 국내 최고 연비와 국내 최초의 디젤 하드톱 컨버터블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푸조 판매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308CC HDi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시판한다. 또 지방 딜러를 재정비해 판매망 확충에 주력을 다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등 주요 도시에 경쟁력있는 신규 딜러를 뽑아 약화된 지방판매망을 보강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송승철 대표는 “한불모터스의 기업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믿어준 채권단에 감사하고, 특히 어려운 시기 한불을 믿고 지원해준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실한 경영정상화작업을 통해 더욱 튼튼한 기업구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와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지역 순회에 맞춰 방한한 푸조 본사의 에릭 무장 아태담당 매니저는 국내 주요 지역 딜러와 PDI센터, 성수동 서비스센터 등을 둘러본 후 한국시장과 한불모터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에릭 무장 매니저는 “한불의 모든 시설들을 점검했고, 문제없이 운영하고 있는 걸 확인했다”며 “비록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푸조는 한불을 100% 믿고 있고, 한국시장과 고객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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