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총체적 경영위기에 직면한 부산권 자동차부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C2 자금" 지원 대상 업체를 확대하는 한편 업체당 C2 자금 지원 규모도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C2 자금이란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확대를 위해 한국은행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정책금융을 말하며, "총액한도대출"로 불린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그동안 부산시로부터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자동차부품업체에 한해 지원하던 것을 모든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부산, 김해, 양산 소재 차 엔진 및 엔진 부품 제조업, 차체 및 특장차 제조업, 운송용 컨테이너 제조업, 차체용 부품 제조업, 차 동력전달장치 제조업, 차 전기장치 제조업 등 모든 차 부품업체들이 자금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업체당 15억원인 지원한도도 20억원으로 증액했다.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해 업체당 20억원 한도에서 대출금을 취급하면, 한국은행은 대출금의 50% 이내에서 소요재원을 해당 금융기관에 연 1.25%의 저리로 지원한다고 한국은행은 전했다.
이번 조치는 5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이번 조치가 부산권 자동차부품제조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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