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최근 선보인 X6 M과 X5 M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이 결정됐다.
28일 BMW에 따르면 X6 M은 올 가을 미국에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8만6,225달러(한화 1억1,600만원)로 정해졌다. X5 M 또한 같은 시기에 2010년형이 8만9,725달러(1억2,100만원)로 판매된다.
X6 M과 X5 M은 V8 4.4ℓ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55마력, 최대토크 69.1kg·m를 발휘한다. 최대토크를 내는 구간이 1,500~5,650rpm으로 넓어 중속과 고속 모두에서 골고루 가속할 수 있다. 0→100km/h 가속시간은 4.5초, 최고시속은 250km에서 제한된다. 변속기는 6단 M 스포츠 자동이 기본이다.
두 차는 뒷바퀴굴림 특성을 강조한 AWD와, 언더스티어를 줄여주는 DPC 등의 안전장비가 주행성능을 뒷받침한다. DPC에는 MDM(M 다이내믹 모드)도 내장된다. M 버튼을 누르면 DSC는 최대한 개입을 자제하고, AWD도 뒷바퀴굴림의 특성을 유지한다. 서스펜션은 지속적으로 댐핑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드라이브가 기본이다. 파워 스티어링에는 새로 개발한 서보트로닉을 추가했다. 안전장비로는 ABS와 TSC, HDC, DBC, CBC 등이 있다. 브레이크에는 와이퍼 작동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 디스크를 말려주는 기능도 있다.
두 차의 경쟁차종으로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 벤츠 ML63 AMG 등이 꼽힌다.
한편, X6 M과 X5 M은 올 연말께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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