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환율효과 경계해야"

입력 2009년04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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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최근 환율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를 경계하고 판매 확대에 더욱 힘을 쏟도록 경영진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최근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수출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취지로 그룹 내 경영상황을 지적하고 실적 개선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고 그룹 관계자가 29일 전했다. 올해 사업계획상 원달러 환율을 보수적으로 설정해 실적이 나쁘지 않은 것처럼 비쳐질 수 있지만 판매대수 등 환율을 고려하지 않은 지표를 기준으로 해도 좋은 실적이 나와야 한다고 역설했다는 것이다.

그룹 내 한 관계자는 "신차 효과와 더불어 해외 각국 정부가 차 산업 지원책을 시행하면서 주문량이 다소 늘어났고 특근과 잔업도 일부 재개됐지만 경기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 경영에 "누수현상"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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