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김경석 특파원 = 독일 고급차 생산업체인 BMW의 실적이 올들어 크게 악화됐으나 시장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6일 올해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의 133억(한화 약 22조6천억원)에 비해 13% 감소한 115억유로를 기록했고 순익은 4억8천700만유로 흑자에서 1억5천200만유로 적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것은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의 전문가 예상치인 매출 105억유로, 순손실 2억7천500만유로보다는 나은 것이다.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의 40만5천595대에서 26만7천637대로 급감했으나 오토바이는 2만8천589대에서 2만9천111대로 증가했다.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금융시장에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전체 실적을 전망하기 어렵다"면서 "올해는 유동성을 개선하는데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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