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Z4 국내 시판

입력 2009년05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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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7일 2인승 로드스터로, BMW로서는 처음으로 하드톱을 적용한 뉴 Z4를 출시했다.



최근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뉴 Z4는 정통 로드스터의 완벽한 비율과 현대적인 곡선들이 절묘하게 결합된 외관을 갖췄다. 길게 뻗은 보닛, 리어 액슬쪽으로 낮게 자리잡은 운전석,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큰 휠 등이 이 차의 개성을 잘 드러낸다. 두 조각의 경량 알루미늄 패널로 구성된 접이식 하드톱은 버튼 하나로 20초만에 자동 개폐된다. 이와 함께 BMW 특유의 대형 키드니 그릴, 블랙 A필러와 낮은 차체, 부드러운 지붕선, 차의 폭을 강조하는 트렁크라인 등이 이 차의 특징이다.



새 모델은 직렬 6기통 3.0ℓ 엔진의 뉴 Z4 s드라이브 30i와, 동급의 트윈터보 엔진을 얹은 뉴 Z4 s드라이브 35i 등 두 가지다. 2,996cc 엔진의 s드라이브 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성능을 낸다. 2,979cc 트윈터보 엔진의 s드라이브 35i는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kg·m/1,300~5,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s드라이브 35i에는 가속성과 연료효율성을 높이는 7단 더블클러치 스포츠 기어를 장착했다. s드라이브 30i는 6단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새 차는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전략으로 최적화된 공기역학구조와 지능형 경량기술,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 전자식 파워핸들 등의 기술을 결합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EU5의 배출기준을 만족시킨다. 또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을 채용해 운전자는 상황에 따라 ‘노멀, 스포츠, 스포츠+’ 등 3가지 모드로 달릴 수 있다.



뉴 Z4의 차체는 구형에 비해 커졌으며 실내공간 및 적재공간도 넓어졌다. 옆창문은 40%, 뒷창문은 52% 커져 가시성이 14%나 높아졌다. 머리(5mm), 팔꿈치(43mm), 어깨(20mm) 사이의 공간도 이전에 비해 늘어났다. 또 문이 열리는 공간이 26mm나 넓어져 톱을 닫은 상태에서도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다. 지붕을 열었을 때 180ℓ인 트렁크 공간이 톱을 닫으면 310ℓ까지 늘어나며, 운전자 및 동승자와 함께 높이 46인치 골프백을 2개 실을 수 있다. 아울러 다른 BMW 컨버터블과 마찬가지로 시트와 인테리어 패널, 스티어링 휠 내부에 태양광 반사기술을 채택, 태양광선의 적외선을 반사시켜 시트 표면의 과열을 방지한다.



BMW 로드스터 최초로 뉴 Z4에는 최신형 i드라이브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중앙 콘솔의 컨트롤러와 계기판의 접이식 고해상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있는 이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간단한 조작으로 모든 기능을 쉽고 안전하게 조절할 수 있다. 8.8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고, 차에 내장된 80GB 하드디스크에 데이터가 저장되므로 내비게이션 접속시간도 훨씬 빨라졌다. 이 중 12GB에는 음악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뉴 Z4 s드라이브 30i와 Z4 s드라이브 35i의 판매가격은 각각 7,750만원과 8,690만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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