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오펠 인수 참여요청 받았다"

입력 2009년05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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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김경석 특파원 =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 인수를 놓고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캐나다의 자동차부품 회사 마그나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마그나가 최근 러시아 자동차업체인 GAZ에 지분인수 동참을 요청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10일 밝혔다.

푸틴 총리는 이날 한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마그나가 GAZ와 러시아 금융기관들에 오펠 인수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오펠 인수 문제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것은 상업적 문제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러시아 정부는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독일 언론은 오스트리아에 마그나 슈타이어라는 자회사를 갖고 있는 마그나가 GAZ, 그리고 러시아 국영은행 스베르방크와 공동으로 오펠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마그나와 피아트는 독일 정부에 오펠 인수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

k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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