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초의 슈퍼카가 탄생했다. GTA모터스의 스파노가 그 주인공이다.
GTA모터스는 15년 이상 모터스포츠에 참가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5년 전부터 오리지널 슈퍼카 개발에 착수한 결과 이번에 스파노라는 차를 만들어냈다. 스페인 최초의 슈퍼카다.
스파노는 V10 8.3ℓ 슈퍼차저 엔진을 미드십에 얹는다. 최고출력은 780마력, 최대토크 93.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차는 바이오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최고출력은 840마력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2.9초, 최고속도 350km/h 이상으로 세계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
섀시와 보디는 케브라, 탄소섬유, 티타늄 등의 경량 소재로 만들어 무게를 1,350kg으로 최소화했다. 변속기는 7단 시퀀셜, 패들시프트 7단 자동변속기, 6단 수동변속기 등 3종류가 있다. 서스펜션은 4륜 더블 위시본으로, 감쇠력 조정식 댐퍼를 장착했다. 브레이크는 카본 세라믹으로, 로터 지름이 380mm다. AP레이싱제 캘리퍼는 6피스톤을 넣었다. 타이어는 앞바퀴 255/35ZR 19, 뒷바퀴 330/35ZR 20이다.
인테리어는 가죽, 카본, 알루미늄, 티탄 등의 소재를 이용해 꾸몄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액정 모니터에는 후방카메라 영상이 표시된다. 스티어링 휠에도 가죽과 카본을 적절히 배합했다. 라이트나 와이퍼는 조이스틱으로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GTA모터스는 스파노를 99대 한정 생산한다. 스페인을 시작으로 미국,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UAE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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