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차 오늘부터 생산시설 '풀가동'

입력 2009년05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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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전 생산라인이 5개월여만에 완전가동 체제에 들어갔다.

12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이날부터 스포티지 생산라인인 제2공장이 종전 주·야간 각 6시간에서 각 8시간 체제의 정상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1, 2, 3공장 전 생산라인이 "풀가동"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제2공장 근로자들은 이날부터 주간조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야간조가 오후 8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 30분까지 등 각 2시간이 늘어난 "8(시간)+8(시간)" 체제로 근무에 들어갔다. 경기침체 여파로 작년 12월 중순부터 부분 가동되거나 "6(시간)+6(시간)" 체제의 단축가동을 해왔던 제2공장의 이번 풀가동은 이달 말 착공할 PBS(도장완료 후 본체를 대기시켜놓는 장소)증설 작업에 따라 발생할 생산차질에 대비하고 또 최근 각종 세제혜택 등에 따라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난 데 대응하려는 조치다.

광주공장은 이에 앞서 카렌스와 쏘울을 생산하는 제1공장, 봉고 트럭을 만드는 제3공장이 주·야간 8시간씩 가동에서 최근 수요가 늘자 이달 1일부터 2시간씩의 잔업을 하고 있는데 지역경제계에서는 경제 회복 조짐이 보이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판매량이 다소 늘어난 것이 사실이지만 경제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현재의 풀가동 체제도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3pedcr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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