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금융사가 크라이슬러 구제

입력 2009년05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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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제너럴 모터스(GM) 산하 할부 금융사였다가 GM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얼마 전 별개 금융회사로 변신한 GMAC가 파산보호 절차를 밟고 있는 크라이슬러에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미 파산보호 법원은 12일(현지시각) GMAC가 크라이슬러 딜러와 고객에게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크라이슬러 산하 할부금융사인 크라이슬러 파이낸셜은 본사가 파산 보호를 신청하는 상황에서 2주여 전부터 관련 서비스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크라이슬러의 3천200개 딜러 가운데 60-70%가 그간 크라이슬러 파이낸셜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이와 관련해 소식통들은 크라이슬러 딜러 가운데 최소한 800곳에 계약 해지가 통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정부는 앞서 크라이슬러의 파산 보호와 관련해 크라이슬러 파이낸셜을 GMAC로 흡수시켜 크라이슬러에 대한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토록 한 바 있다.

한편 소식통들은 GMAC가 최근 발표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자본의 절반인 115억달러를 확충하도록 평가받은 것과 관련해 결국 공적자금에 다시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됨으로써 사실상 국유화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내다봤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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