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애스턴마틴과 두 번째 손잡다

입력 2009년05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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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명품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뱅앤올룹슨은 영국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인 애스턴마틴의 DB9을 위한 전용 비스포크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뱅앤올룹슨과 애스턴마틴은 2007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첫 번째 프로젝트로 DBS의 전용 카사운드 시스템을 2008년 출시한 바 있다.



뱅앤올룹슨이 이번에 선보인 카사운드 시스템 "베오사운드 DB9"은 그랜드투어링카(GT) 수준의 최고급 스포츠카인 DB9만을 위한 맞춤 시스템으로 개발했다. 장인정신에 기반한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 그리고 최고급 부품 선택 등 DB9이 지닌 철학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베오사운드 DB9은 13개의 개별적인 스피커로 이뤄져 있다. 뱅앤올룹슨의 독보적인 기술력인 어쿠스틱 렌즈 테크놀로지가 포함된 2개의 시스템 등 총 5개의 트위터, 5개의 중음역 스피커, 차 뒤쪽 벤치 바로 밑에 장착한 200mm의 서브우퍼 3개가 자동차를 에워싸며 10개의 공간에 배치돼 있다. 특히 2개의 트위터는 시스템의 전원이 켜지는 순간 양쪽 대시보드 위로 자동으로 솟아올라 사운드를 180도 수평으로 분산시킴으로써 차 안의 어느 위치에서든 동일하게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또 DB9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된 디자인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스피커 그릴을 부드럽게 윤곽을 따라 알루미늄으로 디자인, 아름다운 본체 곡선을 그대로 살렸다.



13개의 스피커를 진두지휘하는 시스템은 디지털 시그널 프러세싱이다. 소리가 닿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소재뿐만 아니라 주행속도와 외부 바람소리, 노면마찰음을 실시간 분석해 매순간 최상의 음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조절한다. 따라서 DB9은 자동차라는 한정적인 공간을 넘어 하나의 오케스트라 극장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컨버터블 모델인 DB9 볼란테의 경우 지붕 개폐 여부에 상관없이 주변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


뱅앤올룹슨의 CEO인 칼 크리스티안 흐비트 닐센은 "애스턴마틴과 뱅앤올룹슨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디자인과 기술력에 있어 각자의 업계 리더로 인정받아 왔다’며 “베오사운드 DB9은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예술적 감성에 있어 두 브랜드의 전통을 계승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오사운드 DB9은 DB9 쿠페와 볼란테 중 선택 주문이 가능하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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