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싼타페가 RV로는 국내 최초로 5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000년 첫 출시 이후 9년만에 거둔 성과다.
현대는 지난 18일 "국내 50만 번째 싼타페 전달식"을 갖고, 이 차의 주인공인 정병영 씨에게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했다.
1세대 싼타페는 탄탄한 근육질의 보디로 SUV시장에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며, 국내에서 총 32만7,620대가 판매됐다. 국내 SUV 최초로 보디와 프레임이 하나로 이뤄진 모노코크 플랫폼을 적용해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근육질의 유선형 차체 디자인과 역동적인 인테리어는 국내 자동차 디자인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알려줬다. 2005년 11월에 등장한 2세대 싼타페는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으로 모든 면에서 구형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 17만2,637대가 판매됐다. 2007년에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2007 최고의 SUV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현대는 50만대 판매돌파를 기념해 별도의 엠블럼을 제작, 싼타페 광고 및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5월중 싼타페 구매 시 150만원 할인 또는 4%의 할부금리를 제공한다. 4년 이상 노후차 보유 시에는 30만원,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시에는 50만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