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자사 모터스포츠팀이 ‘2009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 앞서 열린 테스트 경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벨기에의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진행했다. 디젤엔진을 얹은 908 HDi FAP 2대를 참가시킨 푸조는 크리스티앙 클라인이 마지막 드라이버로 나선 908 HDi FAP N°7가 최종 우승함으로써 오는 6월 열리는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의 우승전망을 밝게 했다.
푸조 908 HDi FAP은 1992년 르망 레이스와 세계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전설적인 905의 혈통을 이어받은 모델이다. 5.5ℓ의 12기통 100도 V형 엔진은 700마력의 최고출력과 122.4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이번 경기에 드라이버로 참가했던 니콜라 미나시앙은 “경기에 참가한 두 차 N°7과 N°9은 각각 다른 전략으로 세팅했고, 이는 각기 다른 세팅에서의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해서였다”며 “결과는 매우 만족할 만하다”고 말했다.
푸조는 1936년부터 르망 24시 레이스에 참가했다. 1990년대는 푸조 905가 1992년, 1993년 연속 우승한 바 있다.
올해 르망 24시 내구레이스는 오는 6월13-14일 프랑스 르망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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