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올해말까지 제조부문 인력을 50% 증원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 시간)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신모델인 고스트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이미 15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 바 있다. 따라서 2009년말까지의 충원 예정인원을 감안하면 2년 미만이라는 짧은 기간에 400여명의 고용창출을 달성하게 됐다. 충원이 완료되면 웨스트 서섹스주의 굿우드에서 90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주요 충원부문은 우드, 가죽, 도장 및 조립공정이다.
이 밖에 굿우드 본사에서도 약간 명의 충원이 있을 계획이다. 롤스로이스는 현재 영국 자동차산업부문의 풍부한 고숙련 인력풀을 중점 활용, 3개월 내에 모든 인력증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 CEO 톰 퍼브스는 “영국 자동차업계 전반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롤스로이스의 충원계획은 대단한 희소식”이라며 “영국은 자동차생산에 투입할 수 있는 뛰어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형 모델 고스트에 대해 “세계 각지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따라서 고스트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고스트는 전용 생산라인에서 제작할 예정이나 페인트, 우드, 가죽공정은 팬텀 계열과 동일한 작업장에서 이뤄진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년동안 제조설비 전반을 확장하는 등 고스트 출시에 만전을 기해 왔다. 본격적인 생산은 올 8월 시작하며, 2010년초 판매한다.
롤스로이스에 입사를 희망하는 영국 및 EU 시민권자 또는 영국 노동허가를 보유한 자는 이 회사 웹사이트(www.rolls-roycemotorcars.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