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뉴스) 미국 정부로부터 총 154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40억달러의 추가 지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GM이 지난 연말 이후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구제금융은 총 194억달러에 이른다.
GM은 다음달 1일까지 26억달러, 그 이후에는 90억달러의 추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었으나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14억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달 1일 이후에는 76억달러의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GM은 이날 성명에서 GM과 미국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GM은 다음달 1일까지 자구책을 확정 짓지 못하면 파산할 수밖에 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GM은 미국 및 캐나다 자동차 노조로부터 비용절감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채권단과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 채권단은 270억달러의 채권을 포기하는 대신 회사 지분을 10%만 갖도록 한 회사측 자구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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