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전기자동차 신생업체인 테슬라모터스와 미국 자동차 빅3 중 하나인 GM의 회사 가치를 제대로 비교할수 있을까. 독일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가 최근 테슬라모터스의 지분 9%를 얻는 대가로 5천만달러를 지불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테슬라모터스의 회사 가치를 놓고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2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다임러는 5천만달러를 주고 테슬라모터스의 지분 9%를 얻었고 이에 근거하면 테슬라모터스의 시가 총액은 5억5천만달러 가량으로 평가된다. 파산 위기에 처해 있는 미국 자동차 업계의 선두 주자 GM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주식 시장에서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주당 1.92달러를 기록해 시가 총액은 11억7천만달러 수준이다. GM의 현재 주가와 테슬라모터스의 지분 평가 가격을 서로 비교하면 테슬라모터스의 회사 가치가 GM의 절반 가까이에 육박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기차 로드스터와 세단 1종을 출시한 신생업체 테슬라모터스와 지난해 차량 835만대를 판매한 자동차 대기업 GM이 시가 총액면에서 지금으로선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하기가 어렵게 됐다. 테슬라모터스의 공동 창업주 마틴 에버하드는 테슬라모터스와 GM간의 회사 가치 비교에 대해 "아주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크로니클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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