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250 테스타로사, 차 경매사상 최고가 낙찰

입력 2009년05월2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7일 RM 옥션경매에서 1957년형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가 902만 유로(약 150억원)에 낙찰되며 경매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페라리 수입·판매사인 FMK가 23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 붙여진 250 테스타로사는 한정생산된 22대 중 1대로 남미와 북미에서 화려한 레이싱 이력을 자랑했으며, 195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1,000km 경주에서 4위에 오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차는 SCCA 챔피온십에 참가했던 미국인 고객에게 낙찰됐다.



250 테스타로사의 이번 경매가격은 지난해 배우 제임스 코번의 소유였던 1961년형 페라리 250GT 스파이더가 704만 유로에 낙찰됐던 것과 비교해 200만 유로 이상 높은 가격이다.



이 날 경매에 페라리는 지진으로 황폐해진 이탈리아 아브로쪼 지역 복구를 위해 F430을 내놔 18만 유로의 복구비용을 마련했다. 이 차는 올 연말이면 추가생산이 끝나는 F430의 마지막 차로, 낙찰자의 주문에 맞춰 제작해 기부에 대한 헌정상패와 함께 인도한다.



페라리는 F430 외에도 온라인 웹사이트(www.ferrari.com) 내 스쿠데리아의 기념품 판매수익을 통해 총 22만 유로를 만들었다. 페라리는 현재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금 마련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