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헬리오 카스트로네베스(브라질)가 미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인디500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카스트로네베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대회에서 3시간19분34초6427의 기록으로 2001년과 2002년에 이어 7년 만에 대회 패권을 탈환했다. 2.5마일(4㎞)의 트랙을 200바퀴 도는 이날 레이스에서 카스트로네베스는 평균 시속 240㎞로 내달린 끝에 2위 댄 웰던(영국)을 1.9819초 차로 제치고 짜릿한 승리의 쾌감을 맛봤다. 특히 카스트로네베스는 한 달 전에 탈세 혐의로 최대 징역 6년형을 받을 위기를 맞았으나 무죄 선고로 혐의를 벗은 데 이어 인디500 우승으로 경사가 겹쳤다.
카스트로네베스는 "내 생애 최고의 5월"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승 상금은 추후 결정되며 2007년의 경우 우승자 다리오 프랜치티는 164만달러를 받았었다.
대니카 패트릭(미국)은 카스트로네베스에 2.335초 뒤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이 대회 사상 여성 드라이버 최고 성적을 냈다. 종전 기록은 2005년에 자신이 세운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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