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뉴스) 외국산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자가운전자들의 만족도가 국내산 자동차 보유 운전자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인터액티브가 지난달 13-21일 2천40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외국산 차를 보유한 응답자 가운데 77%가 만족감을 나타낸 반면 국내산 자동차 보유자의 만족도는 이보다 낮은 69%를 기록했다. 또 외국산 자동차 보유자 가운데 87%는 해당차 제작사가 향후 3-5년 후에도 존속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산 자동차 보유자의 경우 70%만이 해당차 제작사의 존속 가능성을 전망했다.
해리스의 여론조사 결과는 미국 3대 자동차사 가운데 하나인 크라이슬러사에 대한 파산법원의 심리를 앞둔 26일 공개됐다. 조사결과 미국산 자동차 보유자 가운데 응답자의 절반이 약간 넘는 54%만이 향후 3-5년 후에도 국내산 자동차의 주요 판매대리점(딜러)이 존속할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산 자동차 소유자들은 약 4분의3이 해당차 딜러들이 수년후에도 영업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장래 새로운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리스할 계획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외국산 자동차 보유자는 61%가 동일한 브랜드의 자동차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국내산 자동차 보유자는 54%만이 똑같은 차를 택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밖에 미국산 자동차 보유자들 중 53%만이 해당차 제작사의 경영이 제대로 가고 있다고 답한 반면 외국산 자동차 보유자들의 경우 이보다 높은 72%가 경영방침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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