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고차 소비자들은 출고된 지 평균 10년 이상된 차를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낫다.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2007년부터 2009년 1분기까지 연식별 중고차 판매대수 및 구성비를 조사한 결과 평균 10년 이상된 차의 판매대수와 구성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0년 이상된 차의 비중은 2007년 1만3,565대(13.8%), 2008년 1만269대(11.8%), 2009년 2,882대로 전체 15.8%로 집계됐다. 2위를 차지한 2008년을 제외한 2007년, 2009년 모두 연식이 10년 이상된 중고차의 판매대수와 구성비가 가장 높았던 셈이다.
이와 관련, 카즈는 "10년 전과 현재 중고차 거래양상이 다른 모습을 띤다"며 "1998년~2000년에는 3~4년된 중고차 거래빈도가 가장 활발했지만 최근 거래되는 중고차는 신차로 출고된 지 3년 미만의 신차급 중고차와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가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같은 결과는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바뀐 소비 성향과 패턴이 중고차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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