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파산보호 신청 뉴 GM 출범

입력 2009년06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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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GM이 결국 미국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GM은 1일(현지 시간) 세계 언론에 보낸 자료를 통해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GM은 그 배경에 대해 "GM의 향후 100년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선택"이라며 "이번 파산보호 신청이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파산보호 신청에 따라 GM은 새로 설립될 뉴 GM에 일부 자산을 매각하게 된다. 뉴 GM에 포함될 브랜드는 캐딜락과 뷰익, 시보레, GMC 등이다. 이 밖에 브랜드는 GM에 남아 3자 매각 또는 청산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프리츠 헨더슨 GM CEO는 "뉴 GM 출범으로 빠르게 실적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100년을 위해 회사의 재창출 기회를 얻은 만큼 고객과 임직원, 투자자, 딜러, 협력업체, 퇴사자, 납세자 및 여타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GM은 회사와 제품을 재창출하는 데 있어 많은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희생을 잘 알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 미국 재무부 자동차TFT, 캐나다 정부 및 온타리오주 정부, 미국과 캐나다 납세자,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노조 지도부, 매각 진행을 지지해준 채권단 그리고 퇴직자를 포함한 GM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GM과 국가경제를 위한 중요한 변화를 시행토록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설될 뉴 GM은 시보레, 캐딜락, 뷰익, GMC 인수와 동시에 노동비용 격차 해소, 미국 내 생산차의 판매비중 향상, 미국 내 생산시설 가동능력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더불어 미국 내 사무직을 기존 3만5,100명에서 약 2만7,200명 수준으로 조정하며, 사무직 퇴사자와 비 노조 생산직원의 퇴직복리후생도 축소하게 된다. 딜러는 3,600여개로 중점 운영된다. 또한 연비향상 및 선행동력기술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게 된다.

한편, GM은 파산보호 신청과는 별도로 독일 오펠과 영국 복스홀 자산의 대부분을 부품업체 마그나에 매각하는 방안을 협상중이라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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