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P=연합뉴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는 올 연말부터 미국, 일본, 유럽에서 친환경 인기 차종인 프리우스보다 더 환경친화적인 충전식 하이브리드 차량의 리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200대,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150대씩 리스할 예정이며 대부분 정부 지원 특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렌터카로 이용될 것이라고 보도자료에서 설명했다. 또 기존의 니켈-수소 전지 대신 노트북 컴퓨터나 다른 전자 기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최초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면서 프리우스가 전기 자동차에 보다 더 가까워지도록 하겠지만 지금까지는 많은 기술적인 문제들이 있었다. 전기 충전식 자동차는 가정의 일반 전기 소켓을 통해 충전하며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바뀌어 작동되기 때문에 도로 위에서 차가 멈춰서는 등의 염려가 없다.
지난달부터 판매가 개시된 프리우스 개량 차종은 매출이 급증해 불황에 허덕이던 도요타에 한가닥 희망이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프리우스 11만대에 대한 주문이 들어왔으며 도요타 측은 이번주에 주문이 들어올 경우 오는 11월 또는 그 이후에야 주문한 프리우스가 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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