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소형차서 1천억엔 비용 절감

입력 2009년06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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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소형차 생산비용 절감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 오는 2012년까지 연간 1천억엔 가량의 비용을 줄일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7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를 위해 우선 일본 내에서 "캐롤라"와 "빗츠" 등 100만대의 소형차를 대상으로 차체와 부품을 공통화하고 차례로 해외 거점에서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도요타는 이익이 큰 대형차와 고급차에 수익성 확대를 의존해 왔으나 세계 불황을 계기로 앞으로 소형차와 환경대응차 등 저연비차의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소형차에서도 이익을 내는 경영체질로 바꿔나가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는 지난 3월말 결산에서 대형차와 고급차의 판매 급감으로 연결 영업손익이 4천610억엔의 적자를 낸데 이어 내년 3월에는 8천500억엔으로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3천억∼4천억엔 규모로 계속해 온 원가절감을 금년도에는 고정비를 포함해 8천억엔으로 늘릴 방침이며 이와는 별도로 소형차를 대상으로 1천억엔의 생산 비용을 추가로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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