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롤스로이스와 마이바흐에 대응할 새 차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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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 아르나지. |
벤틀리는 과거 BMW 산하에서 기함인 아르나지를 롤스로이스 실버세라프 베이스로 개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생산해 왔다. 그 동안 이 차는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외관의 미미한 변신을 했을 뿐 라이벌인 롤스로이스 팬텀과 마이바흐에 비해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자동차전문지 오토텔레그라프는 벤틀리가 내년에 새로운 아르나지를 선보인다고 최근 보도했다. 벤틀리는 더 웅장한 외관과 강력해진 엔진을 장착해 오는 8월 열리는 "페블비치 콩크 디 엘레강스"에서 컨셉트카로 선보여 고객의 반응을 살핀 후 정확한 생산계획을 잡을 계획이다.
새 차의 개발 코드네임은 ‘포로젝트 킴벌리’로, 아우디의 기함 A8을 기본으로 개발한다. 엔진은 벤틀리의 전통적인 기술력을 담은 V8 엔진을 얹으며, 변속기는 ZF 8단 기어를 장착한다. 디젤엔진도 탑재한다는 소문이 있으나 최근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컨티넨털 슈퍼스포츠에 적용한 바이오에탄올의 ‘E85-캐퍼블 W12’엔진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벤틀리는 올해 9월 안에는 아르나지의 주문생산을 끝내고 뉴 아르나지 생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이준우 객원기자
jun10woo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