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5월까지 자동차 판매 35% 감소

입력 2009년06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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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올들어 지난달까지 5개월 동안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가 30% 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자동차생산자협회(VAMA)는 8일 판매 동향 자료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와 이에 따른 국내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달까지 5개월 동안 자동차 판매 대수가 5만8천86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에도 판매 대수가 8천761대에 불과해 전년동기대비 24%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메이커별 판매 실적은 도요타가 1만2천228대로 전년동기대비 14% 가량 줄어든 반면, 혼다는 2천816대로 전년동기 대비 4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드도 지난달까지 3천441대의 판매 실적을 보여 전년동기대비 3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계를 포함해 16개 회원사를 가진 VAMA는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지난 4월 1일자로 정부가 자동차 특별소비세를 기존의 50%에서 60%로 10%포인트 인상한 것이 판매 하락의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VAMA는 또 주머니 사정이 나빠진 소비자들이 주택과 자동차 구입을 미루면서 하반기에도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우려했다.

한편 지난 한해 베트남에서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11만186대로 전년대비 3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h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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