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5월 차 판매 미국 크게 앞질러

입력 2009년06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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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3개월 연속 100만대를 넘어서며 미국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중국증권보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5월 자동차 판매량이 111만9천700대로 작년 동월보다 34.02%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5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495만6천8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14.29% 증가했다. 반면 작년까지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이었던 미국은 1~5월 자동차 판매량이 395만대로 작년 동기보다 34% 줄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미국보다 25% 가량 많았다.

협회는 통상 5월 자동차 시장은 비수기로 3~4월에 비해 판매량이 급감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자동차 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중국은 올해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1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미 목표치의 절반을 달성한 셈이다. 협회는 올해 정부의 자동차산업 진흥계획과 자동차 구입 보조금 지급,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현행 목표 1천만대를 넘어 1천1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업체들의 손실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월 중국 19개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0.74% 줄어 1분기보다 하락폭이 3.41%포인트 축소됐으며 순이익은 같은 기간 27.99% 감소해 감소폭이 6.46%포인트 줄었다.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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