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포르테 쿱 출시

입력 2009년06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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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1일 서울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포르테 쿱(KOUP)의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기아에 따르면 포르테 쿱은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 차별화된 성능, 강화된 안전성을 갖춘 스포티 세단"으로 지난해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 쿱(KOUP)을 기반으로 26개월 950억원을 투입해 만들었다. 포르테 4도어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포르테와 차별화를 위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쿠페 스타일에 어울리는 최적 사이즈, 동급 최고의 엔진성능 및 안전성,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차명에 쓰인 "KOUP"은 기아(KIA)의 영문 첫 글자와 쿠페(Coupe)를 결합한 것.



이 회사 서영종 사장은 "기아는 포르테 쿱을 쏘울과 함께 "디자인기아"의 새 아이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4도어 모델과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판매 및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포르테 쿱이 ▲강인하고 역동적이면서도 날렵한 디자인 ▲ 최적의 튜닝을 통해 구현한 주행성능 ▲ 차체자세제어장치(VDC), 4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기본 장착한 최고의 안전성 ▲ 준중형 최고 수준의 연비와 우수한 정숙성 ▲ 프레임리스 도어, 스포티 버킷시트, 라이팅 스피커 등 차별화된 신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포르테 쿱은 전체적으로 직선의 단순함을 바탕으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강인하고 스포티한 앞모양은 기아 고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역동적인 옆모양은 속도감을 구현했으며, 뒷모양은 쿠페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 이와 함께 음악에 따라 스피커 주변의 조명이 변하는 "라이팅 스피커"를 장착했으며, 전 트림에 알루미늄 페달 패드를 기본으로 달았다.



새 차는 세타Ⅱ 2.0ℓ 엔진과 감마 1.6ℓ 엔진을 얹었다. 2.0 엔진은 최고출력 158마력, 최대토크 20.2kg·m, 연비(AT) 12.9km/ℓ를 낸다. 1.6 엔진은 최고출력 124마력, 최대토크 15.9kg·m, 연비(AT) 15.0km/ℓ를 발휘한다.



포르테 쿱은 ▲ 차체자세제어장치 ▲ 4륜 디스크 브레이크 ▲ 앞좌석 에어백 ▲ 액티브 헤드레스트 ▲ 오토라이트 컨트롤 등 안전사양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했다. 또 ▲주행 시 운전자를 단단하게 지지하는 스포츠 버킷시트 ▲ 후석 탑승객의 승·하차 시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시트를 움직일 수 있는 워크인 디바이스 ▲아웃슬라이딩 방식의 스타일리시 파워 선루프 등을 갖췄다. 아울러 ▲버튼시동 스마트 키 ▲자동요금징수 시스템 ▲음성인식 DMB 내비게이션 ▲블루투스&MP3 CDP 내비게이션 ▲후방주차보조 시스템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컨 등을 적용했다.



기아는 포르테 쿱의 출시를 맞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전시이벤트와 고객밀착형 신차설명회를 개최한다. 전국 각 지점에서 대규모 시승행사도 진행한다. 해외시장에는 올 하반기 전략시장인 북미를 시작으로 동유럽, 중동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한다. 현지 출시일정에 맞춰 각 지역별 기자단 및 고객 시승회, 대대적인 제품광고 등 성공적 시장진입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는 이를 통해 내수 1만대, 수출 2만5,000대 등 연간 총 3만5천대를 국내외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는 내수 5,000대, 수출 1만5,000대가 목표다.



포르테 쿱의 판매가격은 7월 개별소비세 30% 인하혜택이 환원되는 기준으로 주력모델인 1.6이 1,541만~1,905만원, 2.0이 1,684만~1,966만원이다.



*상세 소개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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