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우는 S3800 클래스에서도 우승하며 S2000에 이어 이 날만 두 번의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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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핀 코너의 아찔한 순간 |
지난 14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된 CJ오 슈퍼레이스 2라운드 S3800 클래스는 롤링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폴포지션을 잡은 김중군(에쓰오일)은 2그리드에 선 유경욱(EXR 팀106)과 초반 경쟁을 벌였다. 그 뒤를 사가구치 료혜(인디고), 조항우(인디고)가 따르면서 경쟁이 뜨거워졌다. 그러나 1랩을 돌면서 유경욱과 안재모(넥센 알스타즈)가 빗물이 고인 헤어핀 코너에서 밖으로 밀려나갔고, 그 사이에 8그리드에 있던 류시원은 4위까지 올라섰다. 이후 유경욱이 6위로 재진입했고 4위 자리를 놓고 류시원과 한치우(팀 챔피언스 그리핀)의 경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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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탈환을 위한 치열한 순위다툼 |
선두 자리는 김중군과 조항우의 경쟁으로 바뀌었다. 7랩째 인코너를 강력히 공략한 조항우는 1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조항우는 김중군과 거리차이를 벌렸고, 한동안 4위에 머물던 류시원을 제치고 조나이 마사키(킥스 파오), 정연일(킥스 파오), 타나카 아추키(ems) 등이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이들을 뒤쪽에서 추격하던 유경욱은 또 다시 헤어핀에서 실수를 범해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선두경쟁에는 사가구치 료혜가 가세해 볼거리를 만들었다.
15랩 이후부터는 인디고의 듀오가 펼치는 팀플레이가 2위로 달리고 있는 김중군을 괴롭혔다. 중위권 싸움에서는 한치우가 4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유경욱과 류시원이 헤어핀 실수에도 불구하고 중위권까지 쫓아왔다. 초반 선두를 내줬던 김중군은 경기 막판까지 조항우를 추월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노련한 조항우의 페이스를 막지 못했다. 여기에다 밋물이 코스 곳곳에 고여 있어 실력을 발휘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결국 이 날 경기는 초반 선두로 올라선 조항우가 우승으로 마감했다. 그 뒤를 김중군이 이었고, 3위는 사가구치 료혜가 자신의 포지션을 유지한 채 경기를 끝냈다. 그러나 예선 2그리드에 섰던 유경욱은 초반 연속되는 헤어핀에서의 코스이탈로 8위에 만족해야 했다. 4위까지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류시원은 10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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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am106 유경욱의 코스이탈 |
다음 경기는 오는 7월12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태백=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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