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수입·판매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카이엔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카이엔 GTS 포르쉐 디자인에디션3’를 오는 9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차는 세계시장에 1,000대만 한정 판매한다.
카이엔 GTS 포르쉐 디자인에디션3의 외관 디자인은 오스트리아의 포르쉐 디자인스튜디오에서 담당했다. 라바 그레이 메탈릭 컬러와 보닛의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카이엔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21인치 스포츠 플러스 휠을 장착했다. 옵션이던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B필러 후방의 프라이버시 글래스, 고정식 이중날개 프로파일의 확장형 루프 스포일러를 기본으로 갖췄다.
실내의 계기판과 도어실 부분은 검은색 가죽에 붉은색 스티치로 마감했으며, 그립감이 좋은 두터운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사용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전동시트는 메모리 기능과 함께 옆을 지지해주는 사이드 볼스터를 넣었다. 시트의 헤드레스트에는 포르쉐 로고가 있으며, 등받이와 방석 부분은 알칸타라 소재를 써서 탑승자와 시트의 밀착감을 높였다. 도어 스텝과 글로브박스에는 포르쉐 디자인에디션3 모델명과 일련번호를 새겼다. 여기에다 14개 이상의 라우드 스피커로 이뤄진 출력 410W의 보스 5.1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카이엔 GTS 포르쉐 디자인에디션3에는 이전에 선보인 다른 포르쉐 디자인에디션모델과 마찬가지로 포르쉐 디자인 드라이버 셀렉션 액세서리가 함께 제공된다. 이번에 더해지는 "타입 P6612 크로노그래프’는 지름 4.2cm의 티타늄 케이스 베젤과 DLC(Diamond-Like Carbon) 코팅을 한 메탈 스트랩 모델로 카이엔의 내부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4종류의 수트 케이스가 따라간다. 수트케이스는 3개의 트렁크와 1개의 브리프 케이스로 구성된다. 62ℓ에 달하는 가장 큰 트렁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새 차는 카이엔 GTS와 마찬가지로 직분사 방식의 V8 4.8ℓ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1km/h다. 6단 팁트로닉S 모델의 0→100km/h 가속성능은 6.5초다.
카이엔 GTS 포르쉐 디자인에디션3의 판매가격은 1억6,000만원이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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