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쾨니그제그에 사브 매각 잠정합의

입력 2009년06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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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AFP.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최대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는 스웨덴의 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 "쾨니그제그"에 GM의 사브 브랜드를 매각하기로 한다는 내용의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GM은 사브 매각과 관련, 쾨니그제그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벌여왔다. 쾨니그제그는 전 직원이 단 45명에 불과한 스웨덴의 자동차 기업으로 1년에 수 대의 고급 스포츠카만을 소량 생산하고 있다.

사브 브랜드의 매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GM 유럽법인은 "매각 절차는 올해 3분기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며, 합의안에는 스웨덴 정부가 보증해 유럽투자은행(EIB)이 6억 달러를 사브에 지원한다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최근 GM은 사브 브랜드를 놓고 관심을 보이는 2~3곳의 기업들과 사전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스웨덴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사브는 GM에 인수된 후 20여년간 GM의 하위 브랜드 지위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기준으로 사브 브랜드는 GM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1%를 겨우 넘겼으며,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후 고전해왔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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