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연비왕, 트랙터로 9.0km/ℓ 달려

입력 2009년06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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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7일 ‘2009 볼보트럭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연비왕은 트랙터로 서울-부산을 종주하며 웬만한 승용차와 견줄 정도인 9.0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볼보트럭은 2007년부터 트랙터 및 덤프트럭 고객을 대상으로 ‘연비왕 선발대회’를 열어 연비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운전습관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볼보 트랙터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올해 대회는 실질적인 연비측정을 위해 운전자의 실제 주행환경과 유사한 진행방식을 도입했다. 전국을 6개 지역부로 나눠 각 지역별로 지정한 100km 구간을 주행, 지역별 연비왕을 선발하던 예년의 방식에서 벗어나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뽑은 11명의 고객이 실제 트랙터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392km 고속도로 전 구간을 주행한 것.



올해 새로운 방식 도입 후 첫 연비왕 자리를 차지한 대구·경북지역부의 김도균(36) 씨는 9.0km/ℓ의 연비를 기록해 호주행 부부여행권을 차지했다. 이는 대형 트랙터의 평균 연비가 트레일러없이 주행할 경우 4.0~4.5km/ℓ, 정량 화물적재 후 고속도로에서 정속주행시에는 2.8~3.2km/ℓ라는 걸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김 씨는 “평소 서울~부산 구간을 자주 운행해 왔는데 오늘처럼 조심스럽게 운전한 적은 없었다”며 “볼보트럭이 전달한 연비향상을 위한 노하우가 담긴 CD와 현장교육을 바탕으로 주행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확한 연비측정을 위해 신형 디스플레이 유닛이 장착된 볼보 트랙터(2002년 이후 출고)를 보유한 고객만 참가 가능했다. 대회 시작 전 현장에서 ‘볼보트럭을 효율적으로 운전하는 방법’, ‘연비향상 노하우’ 등의 강연이 있었다. 볼보트럭은 준우승 고객에게는 코타키나발루 부부여행권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60만원 주유상품권과 각종 기념품을 제공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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