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세계 자동차업계 대폭 구조조정 필수"

입력 2009년06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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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AP=연합뉴스) 미국 크라이슬러를 인수해 세계 6위 자동차 그룹으로 부상한 이탈리아 피아트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세계적인 침체로 자동차 과잉생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획기적인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마르치오네는 이날 이탈리아 총리실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주도로 정부 및 노조 관계자들과 만난 후 회사 홍보실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성명은 "세계적인 침체가 자동차 과잉생산 문제를 심각하게 만들어 왔다"면서 따라서 "경제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구조조정이 지금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 크라이슬러 인수가 피아트의 세계화 전략의 일환임을 상기시키면서 "이에 부합하는 보다 광범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르치오네는 인력 문제와 관련해 이탈리아 공장을 닫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오는 2011년부터 공장 한 곳을 자동차가 아닌 다른 제품을 생산하도록 라인을 바꾸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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