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1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09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경주용으로 개조한 "포르테 쿱 레이싱카"를 공개하고 카레이서들이 이 차를 시승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포르테 쿱 레이싱카는 차체를 낮추고 노면에서 차로 전달되는 진동을 완충해주는 서스펜션을 개조해 급회전 시 안전성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또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와 타이어를 장착해 제동력을 높이는 등 자동차 경주에 적합하게 성능이 바뀌었다.
스피드 페스티벌 주관 프로모터인 KMSA는 "포르테 쿱 레이싱카는 다른 레이싱카와 달리 일반도로도 달릴 수 있는 차로 서킷의 고속주행과 일반도로의 주행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는 "포르테 쿱 레이싱카를 7월에 열리는 스피드 페스티벌 4전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라며 "포르테 쿱은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외관과 더불어 동급 최고의 엔진성능과 안전사양으로 향후 스피드 페스티벌의 대표차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는 인터넷 사이트 펀키아(www.funkia.kr)를 통해 오는 5일까지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자동차경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포르테 쿱 대학생 카레이서 선발대회"를 연다. 운전강습과 동호회 시승행사 등도 진행해 포르테 쿱의 성능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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