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는 언제 사는 게 좋을까

입력 2009년06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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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는 언제, 어떤 경우에 구입하는 게 유리할까.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예산이 적지만 차가 필요할 경우 중고차가 유리하다. 이 때 할부가 아닌 일시불로 구입해야 한다. 예산이 빠듯하다는 건 쓸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제한된다는 의미다. 이렇듯 사용할 수 있는 재화가 제한된다면 지출부담이 적은 쪽을 선택하는 게 좋다. 차를 산 이후 발생하는 비용을 유지비라고 한다. 주유비, 자동차보험, 소모품 교체비, 수리비, 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 등이 해당한다. 이 중 자동차보험, 주유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은 예상 가능한 지출이지만 그 외 소모품 교체비와 수리비, 과태료 등은 예상을 벗어나는 지출이다. 생활에서는 항상 불확실성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여기에 할부가 남아 있으면 그 부담이 생각 외로 크다. 따라서 두 가지를 감안한다면 중고차 구입이 유용하다.

신모델이 나왔을 때도 중고차 구입이 유리하다. 카즈의 박성진 마케팅담당에 따르면 “쏘렌토R 출시 후 쏘렌토 가격이 경쟁모델인 싼타페에 비해 2배 이상 하락했다"며 "작년에는 포르테가 출시되면서 쎄라토의 중고차가격도 아반떼 등의 경쟁모델에 비해 더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신모델이 나오면 1~2개월동안은 단종모델의 중고차가격이 떨어지므로 이를 잘 이용하면 중고차를 보다 유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연식이 바뀐 1~2월에 신차급 중고차를 산다면 경제적 이득을 많이 남길 수 있다. 신차급 중고차는 출고된 지 1년 전후가 되는 차를 말한다. 중고차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하는 시점이 출고된 지 1년 미만이다. 하락률은 차종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년이 지나면 신차가격 대비 평균 20% 가까이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구입후 폐차할 때까지 탈 계획이고, 원하는 차종이 대형차나 SUV라면 중고차를 구입할 만하다. 대형차와 SUV는 중고차시장에서 감가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중고차로 살 경우 비용절감효과가 크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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