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에너지부는 포드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대해 모두 250억달러 규모의 연료 절약형 자동차 개발 기금을 융자해줄 계획이라고 의회 관계자들이 22일 밝혔다.
스티븐 추 미 에너지장관은 23일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포드와 닛산, 테슬라모터스 등 1차 지원 대상에 선정된 3개 업체들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힐 예정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이 전했다. 정부의 이번 연료절약형 자동차 개발 지원 프로그램에는 수십여개의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공급업체, 배터리 생산업체 등이 모두 380억달러 규모의 지원 신청을 했다. 포드사는 2011년까지 개발비 명목으로 50억달러의 지원금을 요청했으나 실제로 얼마나 받게 될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닛산의 신청 액수도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테슬라모터스는 4억5천만달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부의 이번 융자 프로그램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2020년까지 새로운 연료 절약 기준에 부합하도록 자동차 연비를 갤런당 최소 35마일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GM과 크라이슬러도 각각 103억달러와 60억달러의 지원금을 신청했으나 이번 융자는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업체에만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두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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