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폭력행위 용납 못해"

입력 2009년06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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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조가 시설보호를 위해 사측이 동원한 경비업체 직원에게 폭력을 휘둘러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쌍용에 따르면 사측은 외부인들의 공장 불법 출입을 제한하고, 자재 불법 반출 등으로 회사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경비업체를 통해 합법적인 출입제한조치를 23일부터 취했다. 그러나 노조는 이 날 오후 2시55분경 오물과 인분 투척을 시작으로 쇠파이프로 무장한 20명의 선봉대를 투입, 복면을 쓴 채 경비원들에게 쇠파이프를 이용한 폭행을 가해 3명의 당사 경비원이 병원으로 호송되는 사태가 발생, 양측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쌍용은 이번 폭력행위가 경찰병력이 배치된 백주 대낮에, 그 것도 경찰병력이 쳐 놓은 경계선을 넘어 자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폭력행위를 경찰병력이 전혀 제재하지 않은 채 오히려 경비업체 직원들에게만 지속적으로 철수를 요구한 데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쌍용은 따라서 노조의 불법 폭력행위로 인한 인사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경찰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엄정한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관련기관에 현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공정하고도 합리적인 법 집행을 요구했다.



회사측은 "직원들의 정상출근이 지속적으로 저지되고, 노조의 불법파업 행위가 계속 방치될 경우 회사는 결국 파산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는 공정한 법 집행의 지연에도 그 원인이 있는 만큼 정부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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