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경기도 평택시는 쌍용차 희망퇴직자 등 구조조정 인력의 재취업을 위해 "1사 1인 쌍용차 퇴직자 채용운동"을 벌여 164개 업체로 부터 1천138명의 채용약속을 받아냈다고 24일 밝혔다.
시(市)는 평택지역 20인 이상 570개 업체에 쌍용차 퇴직자에 대한 채용의사를 물어 이날 현재까지 1천138명 채용약속을 받아냈다. 이는 쌍용차 구조조정 인력 2천646명의 43%에 해당한다. 직종별로는 생산직이 1천15명으로 가장 많고 연구직 70명, 사무직과 전문기술.영업직 등이 각각 10∼30명이다. 반도체.엘시디 전문업체인 에스엔유프리시전은 100명을 채용하기로 했고, 보다테크.태산엘시디.보성정보통신.만도 등 4개 기업도 각각 50명 이상을 채용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쌍용차 퇴직자 채용운동에 참여하는 업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명호 시장은 "지역경제의 10% 이상을 차지했던 쌍용차가 위기에 몰리면서 지역경제도 무너지고 있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했던 1사 1인 채용운동을 한시적으로 쌍용차 퇴직자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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