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쌍용자동차 노조와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는 2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에 천막을 치고 상경농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와 가대위는 "사측의 폭력도발이 점점 심해지고 있고 경찰이 공권력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절박한 상황에 최후 투쟁에 돌입하는 심정으로 거리에 나왔다"며 "거리에서 직접 국민들을 만나고 정부에 노정교섭과 대책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 조합원 400여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공적자금 투입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로 이뤄진 쌍용자동차사랑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2시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쌍용차 경영정상화 촉구대회"를, 쌍용차 협력업체와 영업대리점 임직원들은 오후 4시 쌍용차 평택 공장을 찾아 출근시위중인 비해고 직원들과 함께 파업중단 촉구 집회를 각각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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