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토갤러리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7월 중고 수입차시장이 지난 6월에 이어 큰 시세변동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조합은 오히려 일부 차종의 강보합세를 예상했으나 환율이 더 하락할 경우 차값이 하향안정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엄효용(오토뱅크) 서울오토갤러리자동차매매사업조합 시세위원은 “지난 5월에는 중·소형 인기차종이 강보합세를 보였고, 6월에는 대형차에 대한 수요도 다소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차종이 보합세를 기록했다"며 "7월은 거의 전 차종에 보합세 및 강보합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6월 가격이 다소 회복된 미국차 중 GM과 사브는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브랜드별 7월 시세.
▲BMW-전체적으로 보합세 및 강보합세
BMW의 보합세는 7월에도 이어졌다. 차츰 소비가 회복됨에 따라 기존 물량이 많이 소화됐고, 작년 꾸준히 가격조정이 이뤄진 터라 오히려 일부 차종에서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BMW 320i 2008년식이 2,900만~3,300만원, 520i 2008년식이 4,000만~4,400만원, 740Li 2008년식이 8,000만~9,300만원으로 6월과 같은 가격을 형성했다. SUV와 미니 역시 가격이 보합세를 보였다.
▲벤츠-전 차종 보합세
지난 5월 일부 차종의 가격이 조정됐던 벤츠는 6월에 이어 7월에도 전 차종에서 보합세가 예상됐다. 벤츠 역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수입차의 대표 인기브랜드답게 수요가 증가, 향후 일부 차종에서는 강보합세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 C200K 아방가르드 2008년식이 4,200만~4,500만원, E220CDI 2008년식이 4,300만~4,700만원, S500L 2008년식이 1억3,500만~1억5,000만원, SUV인 ML280 CDI 2008년식이 5,900만~6,300만원으로 6월과 같은 가격에 거래된다.
▲아우디·폭스바겐·재규어-보합세 및 강보합세. 사브·GM-소폭 하락
6월중 가격이 소폭 내렸던 아우디는 7월에는 보합세를 형성했다. 폭스바겐과 렉서스, 재규어 등도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들 차종에서도 일부 인기차종은 향후 강보합세를 띨 전망이다. 그러나 GM과 사브는 일부 차종의 가격이 소폭 내렸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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